문화사랑극단‘흥’의 대본리딩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문화사랑극단‘흥’이 연극무대를 선보였다.
연극 ‘아, 나혜석!’ 무대를 통해 기존 공모전의 미술 중심이 아닌, 무대 너머 영역까지 예술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무대는 미술 작품이 가진 시각적 충격뿐 아니라, 극이 주는 시간의 흐름과 언어의 울림까지 함께 경험하게 해주었다. 해당 참여는 “예술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는 본 공모전의 취지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 동대문연극협회 온성균회장의 지도 하에,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 여운미가 해설을 맡았으며, 출연으로는 김재학,김대진,남희주,김자숙,신정수 배우가 참여하였다.

아트챌린져 참여자들
제13회 아트챌린져는 단순한 미술 공모전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신진 예술가들의 ‘도전’이 현실로 꽃피운 자리였고,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의 무대였다.
문화사랑극단 ‘흥’의 연극 참여는 그 경계 확장의 상징이기도 했다.